경상북도

심장정지 발생시 초기대응 4분의 기적, 교사 심폐소생술 직무연수 실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8.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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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정지 발생시 초기 대응을 위한 ‘4분의 기적’

교사 심폐소생술 직무연수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은 8월 5일부터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경북대학교병원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서 보건교사 120명, 일반교사 200명 등 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심근경색을 비롯한 각종 심장정지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뇌손상도 최소화해 소생 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지키는 방법으로“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 정확한 방법”이다. 인체의 피에는 약 4분간 뇌를 지탱할 산소밖에 없기에 그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혹시 살더라도 치명적인 뇌손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


   이번 연수는 심장 정지 발생 시 교사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애니 인형’을 통한 실습교육과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유용한‘하임리히법’에 대한 실습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보건교사의 경우 보건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가족과 친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길러주고,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도 참가한다.


    이번 연수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부여 받으며, 1회 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매 년 반복 연수를 통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심폐소생술은 자동제세동기와 함께 하면 그 효과가 높아지므로, 앞으로 자동제세동기 보급 확대와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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