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양잠산업,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육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12. 09:00
반응형

잠업산업,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집중 육성

영천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영천시는 최근 기능성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조성근 서기관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경상북도 의회 김수용 도의원, 영천시의회 이춘우 산업건설 위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 RIS 사업단 최상원 단장을 비롯한 양잠관련 기관 및 단체, 자영업체, 시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정책 및 산업화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양잠산업이 발전하기까지 연대별로 보면 ’70~’80년대 양잠산업은 농업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근대화에도 큰 역할을 하였지만 ’90년대 초 급속한 경제성장과 노동력부족, 중국산 저가 원료수입 등으로 잠업이 급격하게 쇠퇴하여 잠업법이 폐지되는 등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영천시청 대회의실

이후 ’90년대 중반 누에가루의 혈당강하 효능이 알려 지면서 “입는 양잠산업에서 먹는 양잠산업”으로 페러다임이 전환되면서 현재는 활발하게 양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하며,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09.11.28)되고 있다.

이에 영천시 김영석 시장은 타 자치단체에 앞서서 양잠산업을 농업분야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중앙 및 도 정책 및 산업화 방향과 연계하여 2015년까지 117억원의 예산을 투자 양잠산물 생산.유통시범단지 조성, 생산시설 현대화, 기술교육, 마케팅 등에 적극 지원하고 영천을 양잠산업 Hav(거점)도시로 조성한다고 한다.

또한 영천시에서는 이번 기회에 기능성 양잠산물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여 농촌고령화의 대안농업, 잠업산업을 실버농업으로 특성화 시키고 귀농인들이 손쉽게 농사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