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해단식 토론회-도체예산 올려 달라
영천시 체육회(회장 김영석)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체육가맹 단체장 및 지역 체육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선수 해단식을 갖고 지역 체육발전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권용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해단식에는 참석자소개, 경과보고, 훈련비전달, 내빈인사에 이어 체육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 시장은 인사에서 참석자들을 일일이 호명해가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투자대비 효과가 다소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김태옥 시의장은 “종합성적 10위를 예상했으나 지난해와 같이 8위를 지킨 것에 만족한다.”며 관계자들을 위로했으며 이규호 교육장은 “인적인프라가 부족하다. 주말스포츠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육을 튼튼히 하면 영천체육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해단식에서 김시장이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 시장이 진행자로 나선 자유토론에서는 각 가맹단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먼저 배구(시 체육회 감사)에서는 “단체선수 교통비, 숙박비, 식대 등이 부족하다. 큰 폭의 예산증액이 필요하다.”며 강조하고 가맹단체장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 영천고 한 관계자는 “예산증액도 필요하지만 해단식, 결단식, 이외에도 이런 토론의 자리를 년3회 정도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그 외 방과 후 학생들의 체육활동 권장, 동계훈련비 증액, 각급 학교 체육교사를 통한 체육인재 발굴 등 다양한 발전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큰 폭의 예산증액이 구체적으로 금액이 얼마냐”고 묻고 권 사무국장은 타 시의 도체 출전경비를 예로 들어 영천시 예산이 가장 적다고 지적한 후 “올해보다 5,000만원이 추가된 총 예산 3억 원 정도가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규호 교육장은 토론 말미에서 가맹단체장들의 의견인 방과 후 학생체육활동 권장에 대하여 “학부모들의 이해가 어려운 현실적 문제가 있다.”며 난색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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