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모심기, 손으로 모을 심었던 시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6.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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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손모심기…풍년기원
옛날엔 손으로 모를 심었지. 이젠 보기 힘들어

 


지역 기관장들이 대형 종이배가 설치된 들판에서 전통방식의 손모심기를 통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지난달 29일 성남여중 맞은편 도동들판에서 김영석 시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농업관련단체장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영천농업 풍년기원제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했다.

성남여중앞 들 모심기 현장

 

영천농민회(회장 윤수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형 종이배와 솟대가 설치된 논에서 손모심기를 통해 농촌의 들녘과 농부의 노동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로컬푸드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농업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천농민회는 “농민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대형종이배는 올해 가을 추수할 때까지 설치돼 있어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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