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마트 계산 잘못, 소비자 고의 주장하며 항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5.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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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계산 세 번이나 잘못, 소비자 ‘고의’ 주장하며 항의
마트측 ‘실수’ 고객에 사과, 영수증 자세히 확인하는 습관 필요

 

 

야사동 아파트 단지 주변 s 마트에서 고객이 계산 잘못으로 돈을 더 지불한 일이 세 번이나 발생해 고객이 심하게 항의했다.


지난 14일 오후 마트 부근 우방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주부는 물건 몇 개를 샀는데, 이중 한 개가 계산서에 두 개로 잘못 계산, 물건 값이 생각 보다 많은 8천9백여 원이 나왔다고 한다. 나머지는 정상 처리됐다. 이 고객은 여기서 항의를 하고 “이번 뿐 아니라 지난번에도 두 번이나 같은 일이 발생했으며, 세 번째 다고 항의했는데, 계산원은 ‘아주머니만 잘못됐다’”고 말해 언성을 높이며 옥신각신 했다.

                              여러품목일때 한 품목을 두개로, 3-4천 원 정도 더 넣어 계산하면 소비자들은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이 고객은 또 “실수라고 하지만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되풀이 한다는 것은 고의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다른 곳에는 얼마나 많은 일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마트측 점장은 “영수증에 다 나온다.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고객에게 사과했다. 직원 교육을 더 시키겠다. 다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해들은 주민은 “나도 그런 일을 당했을 수 있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다”고 허탈해 했다.
마트에서 물건 값 계산 잘못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소비자들이 영수증을 반드시 확인해 보는 습관 또한 필요하다.
김영철 기자, 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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