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 기로연 경로효친 뜻 새겨

 

                     영천향교 기로연… 경로효진 뜻 새겨

 

영천향교(전교 정재성)는 지난 15일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기로연을 가졌다.
이날 기로연에는 김영석 시장, 성영관 문화원장, 정기준 산림조합장 등과 읍·면·동 노인회와 유림, 향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로연은 문묘향배와 더불어 영천향교 국학학원 다도반 수강생들이 차를 대접하면서 경로효친 정신을 몸소 실천하였고 의식 행사에 이어 식후행사에는 민요창, 가야금 병창,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게 돋우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학문과 덕행이 높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써 영천향교에서는 그 전통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