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수 보유
박동수 청통면회장
“지난 대회 때 3위를 차지해 면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다.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하고 선수임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으며, 각 지역 이장과 은해사 등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는 박동수(53·대평리) 청통면 체육회장. 면지역 유일하게 대학생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선수층’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라 이번 대회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박 회장은 “결과도 좋지만 8백여 명의 면민들을 운동장으로 초청할 계획이라 체육대회를 면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면민 화합도 강조. 지난 대회 성적은 일반 2부 3위를 차지.
면민30% 대회참가
원용식 화산면회장
화산면은 보기는 다소 약체로 보이나 줄다리기 등 전통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 성적이 일반 2부에서 항상 상위권.
“선수 구성에 면단위는 너무 어렵다. 5~60대 이상이 주축인데, 주축을 이루는 사람들의 경기는 없고 100미터, 마라톤 등 젊은 사람 경기뿐이다”면서 “입장식 거창한 조형물 등을 아껴 화합을 위한 잔치로 계획, 주민들에 더 돌아가도록 했다. 1천명 전후 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하는 원용식(55·대안리) 화산면 체육회장. 주민 수송을 위해 버스 2대를 대절하는 등 그야말로 화합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대회 성적은 일반 2부에서 준우승을 차지.
모든연령 참여유도
최영수 화북면회장
화북면은 후원과 함께 선수수급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지만 전년 대회 2부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특히 경기종목 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모두 참여하여 말 그대로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영수 체육회장은 “면 시세가 약하다 보니 후원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며 “젊은 층인 20대부터 어르신인 70대까지 골고루 선수를 발굴하여 시민체전이 면민 모두가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선배 체육회장들의 도움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고 강조했다.
응원단 150명 구성
이일락 화남면회장
화남면체육회는 이번 시민체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화남면을 홍보할 기회로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는 이장협의회를 개최하여 체육회와 손을 잡고 시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일락 체육회장은 면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각 마을 이장들에게 당부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일락 체육회장은 “적은 면이지만 이번 시민체전으로 화남을 알리겠다. 응원단도 150명 이상 구성하여 면민들의 화합된 모습을 선보이겠다. 입장식에는 화남면을 비롯한 영천시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장기를 들고 입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소와개도 참가한다
김영태 자양면회장
“이번에는 사람과 함께 개와 소도 나간다.” 김영태 자양면체육회장은 16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자양면이 이번 체전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표현했다. 김 회장은 “경기에 나갈 인원은 없고 예산도 부족하다.”면서 “시민체전을 경로잔치를 겸해 치른다. 각 마을별로 음식을 준비해 참가한다.”고 했다. 지난 대회 입장상을 수상한 경험을 살려 올해에는 그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보현3리 농악단을 필두로 다양한 볼거리로 자양면을 맛깔나게 표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진정한 면민화합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줄다리기 종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굴리기 2연패기대
김병회 임고면회장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병회(65) 임고면체육회장은 “체육회 살림살이가 빠듯하지만 최선을 다해 시민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 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체전에서 성적향상을 위해 학생부 선수를 중심으로 임고중학교에 모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공굴리기 종목은 남녀선수 호흡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해 대회 2연패를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입장식과 관련해 “치밀하게 준비를 했는데도 잘 안 되더라. 지난대회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면민들이참석해 힘을 보태 달라”며 부탁했다.
화합순위 다잡는다
정용기 북안면회장
북안면은 순위경쟁보다 북안면 발전과 더 나아가 영천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50대의 사나이가 마라톤에 참가하고 70대 할아버지가 공굴리기에 참여하는 등 말 그대로 시민체전을 통해 북안면면 모두가 단결할 수 있는 잔치로 생각하고 있다. 정용기 북안면체육회장은 “주민화합과 순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한다.”며 “50대 마을이장이 솔선수범하여 마라톤에 참가하는 등 어려움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안면체육회는 친환경 자원화센터를 입장식 선두로 준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선발 가장애로
조민호 대창면회장
“어느 때보다 체육회 임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 단위는 모두 비슷하나 선수 선발에 가장 애로사항이 많다. 시민체전 준비하면서 대회 당일이 금요일인데, 대창에는 공장이 많아 선발 선수들이 직장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한 조민호(61·신광리) 대창면 체육회장. 특히 3천만 원에 가까운 많은 예산이 드는 관계로 체육대회 행사 때마다 후원금 문제로 어려움이 따르나 다행히 대창 복숭아 홍보물을 영천대창향우회에서 맡아 지원해 주고 일부 기업체에서 차량 및 물품을 협찬해 주어 무엇보다 대창면은 화합 체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대회 때 화합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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