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장병훈 시집 '붉다' 출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4.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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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훈 시집 ‘붉다’ 출간

 


지역의 문학가 장병훈 시인(선화여고 근무)이 시집 ‘붉다’를 출간했다.
장병훈 시인은 그간 동인지 발간 및 문예지를 통한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다가 마침내 개인 첫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 시집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여린 발목을 가진/ 봄비, 다녀가신 후 홍매 피어나셨다. // 그대 잠시, 내 안에 다녀가신 후/ 가슴 속 붉은 밑줄, 영 지워지지 않듯” - 「붉다」전문에서 보듯 짧은 구절 속에서 삶의 깊은 울림을 주는 시편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장병훈 시인은 2006년 <현대시문학> 추천과 2008년 월간 시전문지 <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동리목월문학관의 <시작나무>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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