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감 풍 수

풍수가 있는 매장문화,, 명당 소점 선친 이장 후 어머니 모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4.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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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가 있는 매장문화

화장 대세속 매장도 생각

사전 소점 지난해 4월 선친 이장 후 어머니 모셔

 

 

매장문화는 아직 주위에서 간간이 볼 수 있다.

지난 6일 장례가 치러진 매장 현장에는 많은 문상객들이 문상을 하며 고인에 대한 슬픔을 상주들과 함께했다.

 

재혈하는 모습

매장은 부고가 나자마자 가장 먼저 풍수와 일꾼들이 현장을 찾아 풍수에 의해 정확한 위치 등을 알리고 땅을 파는 작업을 한다.

묘의 위치에 따라 경사가 심하거나 돌 등이 많이 나오는 곳은 포클레인이 동원되나 전통적인 방식은 사람이 직접 땅을 파는 것이다.

 

                       재혈된 모습

 

매장을 맡은 기감풍수 전우식 소장은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가 흐르면 자손들의 번창을 믿고 생활할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많다”고 풍수적인 매장을 설명했다.

 

 천광을 파는 모습

전 소장은 “이 명당(망자, 김필년)의 혈처는 산의 8부 능선에 있는 중정 인혈로써 부와 벼슬이 나는 자리이며, 혈의 형태는 와겸유돌중 음혈인 돌혈이다. 좌향은 망인의 납음오행(병인생 88세)에 의해서 술좌진향(왕인정)으로 천광깊이는 심혈법에 의해서 3.9자(117cm)다”고 설명했다.

 

 

앞에 보이는 안대

천광을 완료한 모습(장례식 전날)

 

또 주변 지세에 대해서 전 소장은 “주위사격(나경침 6층)은 사방.진방에 복부사(가마솥 엎어놓은 형국) 을방에 귀인봉.묘방에 창고사 등 여러 사격들이 즐비하게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 풍수 설명

                          <물의 흐름을 설명한 도표>

 

 물의 흐름에 대해서 전 소장은 “용은 좌선용에 우선수(물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고) 금성회류하여 간방(나경침 8층)으로 빠져나간다. 경유방(나경침 8층) 왕수가 간방으로 파구(빠져나가므로) 삼합연주격이다.”면 서 “곤신방(나경침 8층) 임관수, 정미방(나경침 8층) 관대수, 손사방(나경침 8층) 생수, 을진방(나경침 8층) 양수가 간방으로 흐르므로 양공진신수법이다.”고 설명했다.

또 전 소장은 “대부귀에 자손들이 충효현량하며 3문이 더욱 잘된다. 타국.양향도 모두 3문이 더욱 잘된다. 모든 국에 임관방은 녹산귀인이 되며, 건해방은 금국 마거방위이다.”고 강조했다.

 

명당 기 시연하는 모습

혈처가 흘러내려오는 곳을 설명                                         문의 010  8598  2718

 

하관된 모습

 

전 소장은 “이 자리는 한 치도 틀리지 않는 정혈처에 재혈하였다. 혈토는 홍, 황, 자, 흑, 백 중 황색이다. 하관시간은 임인일 기준 황도시 귀인시가 포함되는 사시(9-11)에 하였고, 관을 쓰지 않고 시신을 그대로 넣고 황토(80포)를 사용했다”고 끝으로 덧붙여 설명했다.

 

매장을 할때는 누구나 풍수가에 의해 좋은 자리를 부탁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이다. 풍수에 의해 화목하고 건강하며 재물 운과 학식 운이 끊이질 않으려고 하는 것 또한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이다.

정성으로 봉분을 만드는 상두꾼들

 

이날 장례를 치른 상주 김영태씨(64 고경면 삼포리)는 “선영에 어머니를(김필년 88세) 아버지(김은석-묘도 함께 있음) 모시니 우리 4남매(아들 1, 딸 3명) 들의 마음이 편하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각별한 사랑보다 큰집과 큰 손자를 많이 사랑했으나 나이 들어서는 모두를 사랑하시고 가셨기에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면서 “어머니는 길가는 낯선 사람도 밥과 잠을 재워 보내는 등 봉사정신이 남다르다는 것을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며, 정자 세울 때 부조금을 선뜻 내는 등 통이 아주 컸다. 당신 자식보다 타인을 위한 배려, 친절에는 아무도 못 말린다는 성격을 가졌다”고 어머니를 회상했다.

상주들이 어머니 가시는 길에 편안하게 가시라는 뜻으로 노자돈을 드리고 있다

 

상주 김 씨는 또 “매장은 돌아가신 분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예를 갖추는 장점 뿐 아니라 가족의 화목과 화합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면이 많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 훌륭한 풍수가 정한 명당에 모셔졌기 때문에 편안하게 계시면서 아들 딸 뿐 아니라 손자 손녀도 잘 돌봐주실 것으로 생각하니 우리도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모두가 합창을 하면 망자의 편안한 길을 빌어주고 있다

마지막 정성을 다하며 봉분을 완성했다

                 문의   010   8598   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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