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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향해 독기 품다, 도민체전 영천시 축구대표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4.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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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향해 독기를 품다
경북도민체전 영천시 축구대표단

 

 

“이번에는 우승이다. K3 경주 벽을 넘어라!” 제51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할 영천시축구 대표단의 각오다.
오는 5월10일 51회 경북도민체전이 김천에서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체전종목 중 축구는 단체종목으로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하는 종목이다.

 

영천시축구협회(기세록)는 지난달 10일부터 고등부18명, 일반부18명 등 이번 도민체전 축구대표단 선수선발을 일찌감치 마무리 짓고 우승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영천시축구대표단은 그동안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구미체전에서 일반부가 14년 만에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 해 영천축구의 위상을 더 높였다.

 

이런 여운을 이어 협회는 이번체전에서는 우승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대회 때 결승전에서 경주 K3프로팀의 높은 벽을 올해는 반드시 넘고야 말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협회는 공격수 발굴과 골 수문장 2명을 새로 보완하고 프로출신 최석도 선수를 최종수비수로 하는 최강 전략을 세워두고 발맞추기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체전 영천시 일반부축구대표단이 3월31일 시민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파이팅을 외쳤다.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고 있는 포항과 경주K3프로팀, 그리고 상주 상무(육군)팀이 있는 한 아마추어의 조합인 영천시 축구대표단의 우승은 다소 무리라는 축구관계자들의 이견이 있으나 기세록 협회장은“이번 영천시 도민체전선수단 구성은 역대 최고의 전력이다. 정신력으로 무장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며 우승을 향한 독기를 품고 있다.


또 지난주 일요일에는 경주 정보고등학교 축구부를 초청해 시민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영천선수단의 체력증강훈련을 실시해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제50회 체전에서 축구대표단은 단체종목 축구 준우승으로 7점의 종합점수를 가산해 영천시가 경북시부에서 1단계 올라간 종합 8위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축구대진표는 오는 23일 열리는 도민체전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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