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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아파트 최초 옥상 태양광발전, 연간 1,700만원 절감 설치비 비싼게 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3.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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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지역 아파트 최초 옥상 태양광발전
                 연간 1,700만원 전기료 절감

 


“우리 아파트에서는 태양광발전으로 매월 엘리베이터와 공용부분 전기를 공짜로 사용합니다.”

망정5단지 휴먼시아 아파트 한 주민의 말이다.

 


현재까지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으로는 지역에서 망정5단지가 유일하고 규모가 가장 크다. 망정 5단지는 총 8개동 603세대로 2011년 12월 LH공사가 건설한 국민임대아파트다. 건설당시부터 LH공사는 정부지원을 받아 총 공사비 3억6,000여만 원으로 8개동 전체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각각 완료했다.

송상목 망정5단지 관리소장이 아파트옥상에 설치된 태양광설비를 설명하고 있다.


 

각 동별로는 1장당 240(wp)의 셀(cell)판 24~48개씩 모두 296매의 셀 판이 설치되었다. 이로써 이 아파트는 시간당 105.331(kwh)의 전기를 생산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절약한 전기료는 모두 1,691만8,056원이다. 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돌아갔으며 한 세대 당 2만8,000원의 전기세 부담을 덜었다.

 
망정5단지 송상목(57) 관리소장은 “태양광 발전으로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공용 전기료를 대체하는 것을 아직 모르는 주민들도 있다. 향후 관리를 철저히 해 최상의 발전량을 유지토록 하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천시청 본청의 옥상에도 지난해 10월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어 시간당 55(kwh)의 전기를 생산해 년 간 1,142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되고 있다.

장지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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