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화남면 신호리 새마을 다리공사 '부실시공' 걱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2.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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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남면 신호리 새마을 다리공사 ‘부실시공’ 걱정

 


화남면 신호2리 일명 ‘버드목골’ 새마을 다리 공사가 부실시공 우려로 주민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이곳 주민은 “새마을 다리공사가 지난해 12월 초경 시작했는데, 공사기간이 너무 추운 날씨에 하는 바람에 교량 상판이 내려앉은 것 같다. 상판이 휘어져 폭 만큼 물이 고여 있으며, 밑에 바치고 있는 철 보조대도 휘어졌다”면서 “행정에 연락하니 현장을 보고서는 부실은 아니다고만 한다”고 걱정을 나타냈다.

주민은 “다리를 건너면 12명의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터가 있다. 이들 중 큰 차를 이용할때도 있다. 농사철을 생각하면 불안하다”면서 “하루 빠른 안전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상판 위에 물이 고인 새마을 다리

 

 

이에 새마을 담당부서는 “우리도 주민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 현장에 바로 갔다. 현장에서 세밀히 관찰했는데, 금간 곳이 없었다. 균열이 없으므로 구조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상판 위 물 고임 현상은 양쪽 물 빠짐 시설을 보완할 것이다”면서 “주민들이 노면과 높낮이 차이가 있어 다니기 불편하다는 것 등 일부는 동의한다. 그러나 주민편의를 위해 업자에게 콘크리트 타설 등 설계에 없는 것도 부탁해 일부 시설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도 잘 무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리 입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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