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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골 아주머니 하모니카 실력 짱
두 팔 없는 연주가 초청
농촌마을인 대창면에 밤마다 아름다운 하모니카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영천시에서 동절기 농촌주민을 위한 문화교육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대창면사무소 2층에서 하모니카 연주 교육을 하고 있다.
3개월 과정으로 실시되는 교육은 1월 9일부터 시작했으며 평균나이 60대의 어르신들이 많지만 초등학교 노래 6곡을 참석인 20명 전원이 연주하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좋은 연주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이영자 강사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 있다.
이영자 강사는 나이가 많은 교육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두 팔이 없지만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김영수(63) 씨를 초빙해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두면서 용기를 북돋웠다.
또 68세의 포항 할머니는 유정천리, 앵두나무, 개나리처녀로 교육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산골소재지에는 처음 있는 프로그램이라 내년에도 계속 진행되어서면 좋겠다고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었다.
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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