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남부 폭설, 영천에도 13cm 내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2.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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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폭설, 영천 13cm 내려

 

 

영천에도 폭설이 내렸다.

지난 28일 새벽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후까지 내려 영천에 내린눈은 13cm, 신녕면 11.5cm, 화북면 8.5cm 기록을 나타냈다.

기상청의 지역별 상세관측자료에 의하면 남부지방 폭설은 수십여년만에 내린 눈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영천에도 폭설이 내려 하루 시내 전체를 마비시켰다.

 아파트 마다 발묶인 차들

시내 중심가 도로, 차들이 다니지 않는다

 금호강이 온통 흰색으로 색칠한 듯 하다

차 전체를 덮을 정도의 눈이 내려 체감 적설은 훨씬 더 하다

 중앙동 사거리에 차가 미끄러져 인도에 부딪히는 바람에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누구보다 일찍 체인을 갖추는 운전자, 물어보니 강원도에서 도로공사 일로 영천에 왔다고 한다, 역시 강원도 사람은 유비무환 자세가 뛰어난 것 같다

 중앙파출소 주변 상가 상인들은 부지런해 눈만 내리면 집앞 도로 눈을 자발적으로 치우고 있다, 귀감이다.

대우자동차 서비스, 홍천뚝배기, 색동칼라, 동산꽃집 주인들이 대표적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집앞 도로 눈을 치우고 있다

 어린이와 어머니가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천의 세월을 말하는 서세루, 서세루는 포은 선생을 비롯해 영천을 상징하는 정신이다

 문화원 공원에 비스듬한 소나무 한그루가 불안해 보인다

오후에는 군 장병들이 나와 큰 도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역시 군이다고 환영했다

 밤에도 도로 정비활동하러 다니는 영천시청 제설작업 차

 시민운동장 뒤 영천스포츠센터 주차장에도 평소에는 만차였으나 거의 빈자리다

눈으로 정비공장에도 차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이날은 적었으나 눈이 그친 29일부터 훨씬 많은 차들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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