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마을기업이 지역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2.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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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이 지역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출액 18억원, 일자리 490개 창출

 

 

  경상북도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금년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28개 마을기업 대표와 실무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북 마을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관주도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주도의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마을기업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을기업간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한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 등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을기업 영주 순흥초군농악대

   경북도는 2010년부터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시작한지 3년차로 아직 초기단계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 2010년부터 올해까지 53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금년도에 18억원의 매출과 4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풀뿌리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지역의 새로운 불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경북도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지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문경새재에서 개최하여 전국 16개 시・도 141개 마을기업 505개가 참가하고 43,000명이 관람하는 등 마을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 또한, 2012년도에는 포항 호미곶 동호성게된장 작업반 등 28개(신규 20, 재선정 8)의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여 23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또한 마을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을기업 홍보책자인 “경북마을기업 마을장터”를 발간 배포하고, 마을기업의 종합적인 인터넷 홍보 판매망을 “경북 마을장터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경산 바느질공작소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의 대표적 운영사례로영주시의 순흥초군농악대는 2011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을로 지역의 전통농악을 계승하는 70세 이상 고령의 농악대 중심으로 선비촌내에서 짚공예, 목공예품 등을 생산․판매하여 매출액 57백만원, 노인 일자리 21명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상주시의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는 전통요리서인 시의전서에 기록된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자전거로 유명한 상주의 전통을 살려 자전거체험을 결합하여 좋은 반응을 보여 64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사업장이 낙동강 자전거박물관, 상주보, 낙동강 자전거길과 인접하고 있어 많은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

  ○ 경산시의 바느질공작소는 지역 주부들로 구성되어, 방석과 커튼을 만드는 홈패션, 옷을 만드는 양재, 퀄트와 손뜨게 등 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와 문화강좌 교육을 통해 11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 고령군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마을기업으로 지정하여 전통한과 생산과 함께 농촌체험관광마을의 대표 브랜드로 인식되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득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내년에도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경북형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더 좋은 일자리와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1시군 1개 경북 우수마을기업을 중점육성 하여 마을기업도 새마을과 같이 대한민국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대도시와 도내지역을 중심으로 경북명품마을기업 홍보한마당 등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마을기업 지정 현황

 

시군

2010년

2011년

2012년

합계

15

18

20

포항

 

장백산지룡이영농조합법인(지렁이 사육‧판매)

호미곶 동호성게된장 작업반

(성게된장 제조‧판매)

경주

 

아이놀이터공동체사업단

(아동용품 재활용)

연동어촌체험마을

(성게・해초비빔밥집운영)

김천

김천 향토봉사회

(공예품 제작체험‧판매)

신방골        

(옥수수‧절임배추 생산‧판매)

사월회작목반

(고랭지채소 가공‧판매)

안동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

(염색체험 등)

금소공동체

(채소 꾸러미사업)

안동군자마을지킴이

(군자마을체험)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

(도산금시래기명품화사업)

구미

임오동 새마을부녀회

(에코하우스 운영)

임수다문화공동체

(다문화여성 교육‧문화 지원)

구미상록학교

(방과후 아동학습돌보미)

영주

 

영주순흥초군농악대 

(전통공예품 제조‧판매)

삼가리 마을회

(소백산 산채나물 가공‧판매)

영천

자양면 생활개선회

(손맛유과사업)

별빛마을테마체험운영위원회

(별빛마을 테마체험)

돌할매 마을영농회

(장마을 육성)

상주

상주담향시니어클럽

(착한가게 운영)

봉강 꾸러미사업단

(채소 꾸러미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결혼이민자 공동작업장)

대전2리 마을회

(우드팰렛 제조‧판매)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오토캠핑장 운영)

시의전서 전통음식 연구회

(사벌밥상과 자전차 여행)

문경

고요리노인회

(짚공예마을 조성)

내서3리 마을회

(오미자 수정과 제조‧판매)

뫼와 구름골 영농조합법인

(산약초 및 사과조청 제조)

경산

 

김영표버섯명가

(유기농 버섯 생산‧판매)

바느질 공작소

(수공예품 제작 및 강좌)

군위

 

 

영농조합법인 군위찰옥수수

(알록이 찰옥수수 생산‧판매)

의성

용천마을 쌀가공 공동체

(전통조청생산)

제월도예예술원  

(조문국토기 제조‧판매)

비안 명품먹거리마을 공동체

(명품 먹거리 마을 육성)

청송

부동면 바율방범대

(유해식물 퇴비화사업)

월매사랑어머니회

(한과 제조‧판매)

부일 정든맛 마을어머니회

(청국장‧메주‧조청 생산‧판매)

영양

 

 

 

영덕

 

창수묵사랑영농조합법인

(전통묵 제조‧판매)

영덕 무청영농조합법인

(영덕 해풍무청 가공‧판매)

고령

오름실 마을회

(메주 생산판매)

월막리 마을회  

(황토방 메주 생산‧판매)

개실마을 영농조합법인

(한과 제조‧판매)

성주

예술문화단체연합회

(지역축제 위탁사업)

 

송림전통문화원

(전통문화 체험)

칠곡

금남2리 마을회

(마을밥집사업)

북삼친환경 참외연구회

(참외 생산‧직거래판매)

석적신나는마을

(반찬&행복 나눔 도시락)

예천

용문시골살이아이들

(시골살이체험캠프)

국사골체험휴양마을 

(체험 휴양마을)

예천 반서울메주작목반

(전통 메주 생산‧판매)

봉화

 

달실 흰머리 할머니회

(달실한과 생산‧판매)

 

울진

 

백암산블루베리작목반

(블루베리 체험마을)

야생초 작목반

(야생초 기능성김치 생산‧판매)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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