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영천시 업종 동향, 98년과 2010년 비교
‘자동차’ ‘행정’ ‘물’ 관련 맑음
교육, 장례, 혼인 관련 흐림
영천시 통계를 보면 업종 동향이 보인다
본지 지난 738호 13면에 창간 15주년 기념으로 영천시 통계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독자들은 통계 이면에 숨은 뜻을 찾기는 어려웠으나 이를 다시 업종으로 분석해 보도한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사업 지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편집자 주
-주택
98년 통계연보와 2010년 통계를 비교했는데, 인구감소가 분명히 나타났다.
인구 감소에 따른 주택수를 보면 단독주택이 3천호 줄었으며, 아파트는 2천호, 연립주택 3백호, 다세대주택 270호가 늘어났다. 여기서 늘어난 것 보다 줄어든 것을 유심히 살펴보면 향후 주택 동향이 파악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동차
자동차는 당시 3만대 였으나 2010년에는 4만3천대(자가용 영업용 등 모두 포함)가 늘어나 자동차 업종은 당분간 맑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관련
교육은 학교수와 학급수, 학생 수 등 전반이 줄어들었다. 학생수가 이 기간 동안 6천5백여 명이 줄었다. 출생률 감소 전출 등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사설학원은 30개소가 늘어났다. 학교와 학원 및 교육관련 파생사업은 계속 흐림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 통계연보 2011년 발간(자료는 2010년 기준)
-관공서(행정)
98년 당시 2천억 원 이던 예산이 2010년에는 6천억 원으로 엄청난 증가를 보였다. 인구수가 줄어들었으나 예산은 반대로 300% 늘어났다.
관공서 관련 업종을 선택하면 계속 맑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생활(상수도, 출생, 사망, 혼인, 전출입, 병원)
98년 보다 1인당 100리터 물을 더 사용하고 있다. 인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사용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물 관련 업종도 맑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출생은 1일 1.4명(98년 4.4명. 2010년 2.8명)이 줄어들어 산부인과 등 출생 관련 업종은 흐림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망은 1일 1명(98년 3.8명, 2010년 2.8명) 줄어들어 장례업종 등 사망에 따른 업종도 흐리다.
혼인은 1일 약 3쌍(98년 4.2쌍, 2010년 1.4쌍)이 줄어들어 예식장 등 혼인 관련 업종도 흐리다. 반면 이혼(98년 1쌍, 2010년 0.6쌍)은 혼인이 감소하는 만큼 줄어들었다.
이사 등 전출입은 전입 보다 전출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1일 17명(98년 49.4, 2010년 32.4명)줄고 전출도 11명(98년 45.8명, 2010년 34.7명) 줄어들었다. 이사관련 업종은 전출입이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현상 유지 정도는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인은 98년 시민 1인당 349명 이던 것이 2010년 132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그러나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병원과 약국 수는 늘어나 의료업종은 당분간 맑음이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매년 통계연보를 발간하는데, 통계를 보면 시민 생활 동향이 어느 정도 파악된다.
절대적이진 않지만 통계의 중요성을 알고 통계에 따른 각종 파생 업종을 잘 생각하면 남들보다 일찍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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