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대형마트 유통회사 납품 포도 억대농가, 괴연작목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0.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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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유통회사 납품 포도 억대농가, 괴연작목반

 

괴연동 포도가 대규모 대형마트와 유통회사에 납품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억대 포도 농가까지 나타나고 있어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괴연 포도는 지난해부터 대전에 위치한 대형 유통회사에 거봉 2kg 한 상자를 8천2백 원에 납품하고 있어 일반 도매시장 보다 훨씬 유리한 가격으로 포도를 출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이 유통회사에 납품을 했는데, 농가마다 5천개에서 많게는 1만개 까지 납품해 농가소득이 장난이 아니다. 이로 인해 억대 농가가 나왔다는 말이 계속 나돌고 있다. 괴연 포도는 지대가 높아 물 빠짐이 좋은데, 여기서 생산되는 포도 뿐 아니라 모든 과일의 맛이 뛰어나다는 것이 자랑이다. 유통회사와 납품 계기는 지난해 바로 이웃인 채신 농민들이 이곳과 거래를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물량이 더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농민들이 괴연동을 소개해 괴연 작목반(반장 임양순)과 거래를 시작했다.


괴연 작목반원들은 2kg 상자 포장에 손이 많이 필요하나 한해 농사를 비교하면 면적에 따라 다르나 대략 1천만 원 전후 이득이다고 한다.
또한 유통회사에선 “괴연 포도가 다른 곳 보다 맛이 뛰어나다. 작업만 이상이 없으면 계속 거래를 원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양순 작목반장은 “노력의 대가를 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다. 항상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반원들이 질 떨어진 상품 넣지 않기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거래를 계속 희망한다”면서 “이 회사뿐 아니라 영천농협에서도 이마트와 거래를 만들었기에 두 곳의 대형 유통회사에 납품하고 있어 농민들로서는 여러모로 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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