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 오은석 영천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

 

 

올림픽 스타 오은석! 별의 도시에 장학기금 기탁

 

(오영세 · 오은석 부자 100만원 쾌척)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단체전 사브로종목에서 금

 

메달을 딴 오은석 선수가 아버지 오영세(청통면 계지리)씨와 함께 영천인재양성을 위한 장

 

학기금 기탁을 위해 영천시청을 방문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오선수는 “올림픽 때 영천시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축하에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조금이나

 

마 보답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

 

습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펜싱에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온 오선수의 아버지 오영세씨는 귀농 8년차로 청통면 계지리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다. “아들덕분에 내가 유명인사가 되었다. 비인기 종목으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낸 아들과 동료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

 

사를 전했다.

 

김영석 시장은 “다시 한 번 값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오은석 선수는 영천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모습이야말로 우리학생들

 

에게 모범이 되며 꿈과 희망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