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지역통과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해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8. 10. 09:00
반응형

 

                    지역통과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해야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변에 하이패스IC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5일 북안면사무소에서 고속도로 시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노선변경 건의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 북안면 원당리 인근에 하이패스IC의 설치를 요구해 성사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춘우 의원은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IC설치를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면서 “북안지역 주민들에게 덕이 되고 남부동 공단지역과 인근의 경주 건천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패스IC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해 인근도로와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하이패스전용으로만 운영하는 저비용 간이형식의 나들목이다. 기존 정규IC설치비용이 254억~381억원이 소요되고 관리비용발생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하이패스IC는 설치비용이 30~100억원이 소요돼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관리비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지난해 7월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휴게소(부산방향진입)에 이어 올해 7월 25일 호남고속도로 양촌휴게소 2곳이 개통했다. 국토해양부는 고속도로접근성이 향상으로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주행거리가 단축돼 연료절감과 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들며 주변 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천상공회의소가 추진한 대구~포항고속도로 임고IC설치의 경우 설치비와 관리비용이 많이 소요돼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지만 하이패스IC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 건설과 박정대 도로담당은 임고IC설치 추진과 관련해 “(이 일대에 대한) 교통수요가 충족되면 하이패스IC의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