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70가까운 나이, 미스터 선발대회 출전 동메달 획득 김웅곤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6.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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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가까운 나이, 미스터 선발대회 출전 동메달
                       올해 대회 5번째 출전, 앞으로 계속 도전

 


70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더로 출전해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한 어르신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웅곤씨(68, 오뚜기식품, 영천시 성내동)
김 씨는 지난 3일 상주에서 열린 미스터 경북선발대회 및 전국체전 경북대표 선수선발평가전에서 중년부(50대 이후) 3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6년 전부터 영천스포츠센터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몸을 만들어 왔다.
매일 오후 12시경 스포츠센터에 도착해 하루 약 3시간씩 운동을 하며 코치 선생(한영순, 김승남)의 지도에 따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웅곤씨가 자랑스런 트로피를 들고 자연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김씨는 “늦다고 생각지 말고 스포츠센터에 나와 누구나 열심히 하면 충분하다. 처음엔 자신이 없었으나 몸에 탄력이 생기더니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헬스 프로그램과 코치 선생의 지도에 따라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한영순 코치는 “어르신은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니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근육과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가능하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운동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올해까지만 해도 미스터 선발대회 5번째 출전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출전할 것을 강조해 김 씨의 헬스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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