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 충혼탑 8백여 시민들 참석

 

           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 충혼탑 8백여 시민들 참석

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오전 10시 마현산 충혼탑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정기택 시의장, 우은복 교육장, 최재균 전몰군경유족회 영천시지회장, 최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영천시지회장 및 보훈단체 대표 등과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관단체장 참배 후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헌화 분향 하고 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호국영령에 대한 전국 동시 사이렌과 육군 7516부대 2대대 조총, 김영석 시장의 헌화분향, 보훈단체 대표들의 헌화 분향, 정희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기관단체장, 학생대표들(심성국 포은초, 이아영 영천여중, 권현진 영천고)의 헌화분향이 먼저 진행됐다.

김 시장은 “호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과 유공자 여러분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나라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과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추념사에서 강조했다.
이어 선화여고 김소라 학생의 헌시 낭독, 은해사 합창단과 성남여고 관현악단에 맞춰 현충일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현충일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의 높은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