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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궁도협회, 도민체전 단체전 개인전 우승 이상욱 궁도협회장 포상금 제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6.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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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궁도협회, 도민체전 단체전 개인전 모두 우승

                  이상욱 궁도협회장 뛰어난 포상금 제도 전략

 

영천시 궁도선수들이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천의 명예를 드높였다.
영천시 궁도협회 소속 선수 7명은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50회 도민체전 궁도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1위, 2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단체전에는 7명이 출전해 김종헌(금무정) 김영활(금무정) 신재국(영무정.별빛회) 이환도(금무정) 정현종(금무정)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단체전에서 우승을 했다.
개인전에는 김정수(영무정. 별빛회)선수가 1위, 김종만(금무정) 선수가 2위를 차지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여기에는 이상욱 영천시궁도협회장의 공이 많았다는 선수들의 이구동성이 있었다.
이 회장은 선수들에 격려금 3백만 원(사비)을 내고 우승한 선수 순으로 격려금을 지급하는 전략을 처음으로 택했다.
격려금은 우승한 선수에 2백만 원, 나머지는 2위 선수 등에 돌아가는 제도를 택했는데, 우승자에겐 확실하게 포상금이 돌아가는 과감한 제도를 만들었다.

    도민체전우승기념으로 김영석 시장을 방문하고 장학금을 기탁한 궁도협회 선수들과 임원, 뒤쪽 중앙이 이 회장, 우측 옆 윤창식 전무

이 전략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 3점, 2위는 2점이다. 이 셈법으로 계산하면 우승은 3점을 확보하고 2위가 있으면 2점 등 최소 3점에서 최대 5점을 확보하므로, 5점이면(10개 시중) 벌써 상위권이다. 여기서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본 기량만 발휘해 주면 보다 수월한 점수를 얻어 우승권에 들어간다는 전략이 딱 맞아 떨어진 것이다.


궁도협회 임원들은 “이 회장의 과감한 포상금 제도 때문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전국대회 우승자도 1백만 원 또는 1백50만 원 정도다. 도민체전 우승은 2백만 원의 포상금이 돌아갔다”고 이 회장의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나보다 영천 궁도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한다. 자영업과 농사 등에 종사하는 선수들이 많아 연습 시간이 유리하다. 선수들의 노력과 협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우승 영광을 돌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화합하는 궁도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해 초 영천시궁도협회를 맡은 이 회장의 임기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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