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외국계 영천투자, 다이셀 . 포레시아 자동차 산업 메카 도시이미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5.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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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너도나도 영천투자

일본계 다이셀 . 프랑스 포레시아 
자동차산업 메카, 도시이미지 각인


외국기업의 영천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업인 (주)다이셀에 이어 프랑스 포레시아 그룹이 영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에서 영천시가 추구하는 자동차산업의 메카라는 도시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촉매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다이셀 280억원 투자
일본기업으로 자동차 에어백용 가스발생장치를 생산하는 (주)다이셀이 지난해 11월 경북도.영천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4자간 한국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외국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에 둥지를 마련한 (주)다이셀은 영천첨단부품소재단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자동차 에어백용 가스발생장치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720만개의 제품을 생산해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17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다이셀은 에어백용 부품, 패널디스플레이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연매출 5조1,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프랑스 포레시아 투자확정
지난 18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영석 시장 최병록 구역청장 강성호 포레시아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유한회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자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프랑스 낭테르에 소재한 포레시아 그룹은  세계 33개국에 270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직원 수는 8만4,000명에 이른다. 한국 내 법인 8개다. 영천에는 2011년 10월 임고면 선원리에서 준공한 (유)포레시아배기코트롤시스템코리아 영천공장에 이어 두 번째 투자인 셈이다.
영천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내 임대부지 4만6200㎡에 240억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착공, 2013년 6월 준공예정이다. 내년 9월부터 연 60대분의 자동차 시트 프레임을 생산한다. 고용인원은 관리직 48명과 생산직 220명으로 1,419억원의 매출을 통해 3,371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천시청 기업유치단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이 많은 영천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외국기업의 투자라는 의미에서 영천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채신동과 금호 구암리 일대에 조성중인 45만평의 공단은 산업단지이면서 경제자유구역이다. 양쪽의 법을 모두 적용받기 때문에 유리한 측면이 많다. 기업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외국기업의 영천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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