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경북소년체육대회 유치, 5년 연속 영천서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3.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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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소년체육대회 유치, 5년 연속 영천서 개최 3월 28-29일

 

2012년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육상경기가 선두주자로 나섰다.
영천시는 다가올 3월28, 29일 양일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경북소년체육대회를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
영천시는 2012 경북소년체전을 유치함으로써 5년연속 대회유치라는 기염을 토했고 영천을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북소년체전은 선수 및 임원진만 1,8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영천을 방문해 매년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소년체전은 경북 학생체육대회와 교육감기 육상대회와 함께 도내 빅3 대회로 각 지자체마다 대회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영천시가 2008년부터 5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단일대회로는 참가인원이 2,000명에 달해 영천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해 경제활성화에 부응하고 있다.
이렇듯 경북 최고의 대회를 유치하기에는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육상경기연맹의 3박자가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다.


가장 먼저 영천시는 굴뚝없는 산업이자 21세기를 이끌어갈 스포츠마케팅을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개척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영천교육지원청은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대회유치를 위해 모두가 뜻을 모았다. 여기에 영천시민운동장에 위치한 경북육상경기연맹도 큰 힘을 보탰다.


김종열 영천시 새마을체육과장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육상의 메카이자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모두가 나서고 있다.”며 “육상대회를 비롯해 체육산업은 앞으로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며 많은 대회를 유치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형규 영천교육지원청 체육담당은 “영천은 지리적으로 각종 대회유치에 적합하고 시설면도 시민운동장을 중심으로 집결되어 있어 대회진행에도 이점이 많다.”며 “대회 외적인 시설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행정기관과 시민이 뜻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용 경북육상경기연맹 회장대행은 “대회유치를 위해 행정기관 등 숨은 공로자가 많다. 지난 대회에서 60여명의 보조학생을 비롯해 대회기간동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영천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운동장이 2종이라 전국대회는 유치하기 힘들더라도 도단위 대회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대행은 또 “스포츠 마케팅은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면서 각 지자체마다 육상대회 같은 방문객이 많고 오래 머무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천시는 경북소년체전, 경북학생체전 등 큰 대회를 많이 개최해 지역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시는 2011년도에 이어 올해에는 경북소년체전과 경북학생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교육감기 육상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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