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구제역으로 농산물 판매 어려움, 영천시직원 고구마 1천 상자 구매 운동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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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구매로 축산농가 아픔 함께 나눠

영천시직원, 판로애로 고구마 1천 상자 구매 운동 추진


영천시는 구제역으로 인해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구마 구매운동을 벌이며 축산농가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있다.

고구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고경면 청정리의 한 축산농가.


이 농가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영천공설시장 등 3곳의 재래시장을 폐쇄하게 됨에 따라 농산물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 가축매몰지 현장점검 차 출장을 나간 시청직원이 농가의 딱한 사정을 알고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매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농가의 고구마 재고량은 10kg상자 1,000상자 분량이며 도매가격으로 환산하면 2천 3백여만 원을 넘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구매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급은 12일부터 이틀간 농가에서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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