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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폐사 매몰돼지 30마리 아닌 30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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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중장비 업자(인근 농장직원) J씨는 지난해 10월 말쯤 이미 파놓은 구덩이 인근에 새로운 구덩이를 파 이곳에다 폐사한 돼지 30여 마리를 묻는 것을 도와줬으며 이후 농장주의 요청으로 또 다른 곳에 구덩이 1개를 더 파줬다는 것이다. J씨는 경찰 조사에서 돼지 매몰 당시 어미돼지와 새끼돼지를 함께 묻었으며 심지어는 살아있는 돼지들도 많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미 파놓은 구덩이에 그동안 폐사했던 돼지들을 묻은 상태에서 2개의 구덩이를 더 파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애초 30여 마리로 알려졌던 매몰 돼지 수도 수백여 마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장주 Y씨도 경찰 조사에서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200~300여 마리의 폐사 돼지를 묻었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일 서현양돈단지 내 폐사 돼지가 묻힌 것으로 알려진 현장에 외부인 출입과 증거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현장 보존에 나섰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현장 확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일정이 잡히는 대로 경찰과 검역원, 안동시가 동시에 참여하는 현장 확인을 벌일 것"이라며 "현장 확인을 언론에 공개할지 여부는 논의 중이지만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개 수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했다.
매일신문 안동·엄재진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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