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친환경 축산 육성 나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2.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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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발효에 따른 친환경 축산 육성 나서

76개사업 168억원 투입, 소비자 만족형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마련


영천시는 한미 FTA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입축산물과 경쟁할 수 있는 축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지원사업 분야 76개사업에 총 16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한우개량 강화를 위해 14개사업에 20억원, ▶낙농기자재 현대화를 위해 9개사업에 2억원, ▶양돈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11개사업에 8억원, ▶양계 등 기타가축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10개사업에 2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76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5개 사업에 12억원, ▶효율적인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9개사업에 6억원,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 10개사업에 6억원, ▶승마산업 육성을 위해 6개사업에 1억원, ▶구제역 및 AI 등 가축방역사업에 35억원 등 총 168억원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축산업이 지난 10년간 2배이상 성장하여 농림 생산액의 40%를 차지하고 전업화 및 규모화되는 추세에 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증대되었기 때문에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통한 품질고급화가 요구됨에 따라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워 수입축산물과 경쟁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맞는 경쟁력 있는 친환경 축산물 육성을 위해 ▶개별평가를 통한 정책지원으로 자율경쟁체계를 구축하고, ▶축종별 조직화를 통한 축산 소득증대사업에 주력하며, ▶유통 선진화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소비지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전략 초점을 맞추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축산산업은 사육시설 환경개선과 적정 사육밀도 준수 등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고, 효율적인 가축분뇨처리로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과 가축질병에 대한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해야 소비자의 안전축산물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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