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기룡산 산불 감시탑, 카메라 설치 필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2.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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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룡산 산불감시탑, 카메라 설치 필요

 

자양면 기룡산 정상에 세워진 산불감시탑에 카메라 설치가 필요하다.
이곳은 영천의 ‘에베레스트’라 불리는 곳인데, 동서남북이 다 보이는 곳이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정상에 세워진 산불감시탑에 몇 해 전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낙뢰에 의해 카메라가 철수됐다.


그 뒤 계속 카메라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는데, 아직 카메라를 설치치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곳을 탐사한 영천시 2차 경계탐사대는 “감시탑은 잘 설치돼 있으나 카메라가 없어 무용지물인 것 같다”며 카메라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룡산 정상에 세워진 산불감시탑, 카메라는 보이지 않는다


영천시 산림녹지과 담당부서는 “얼마 전 낙뢰에 의해 카메라가 없어졌다.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 예산을 확보하면 바로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룡산 정상(961미터)에 서면 동쪽은 포항 호미곶, 서쪽은 팔공산, 남쪽은 시내 아파트, 북쪽은 보현산과 주변 마을 등 사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기룡산 정상을 알리는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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