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의회, 소외계층․여성장애인에 체감 높은 입법활동으로 귀감 - 자가 진단부터 고위험군 치료 연계 서비스로 외로움 극복토록 - - 여성장애인의 산후조리부터 양육, 가사도우미 제공해..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8.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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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소외와 외로움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권익향상을 위해 제정한 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해 4월 도민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로움 실태조사에서 60% 정도가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9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도지사에게 지역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조례가 제정되자 경북도는 대화기부운동’,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 ‘마음체크데이’, ‘청년 고민상담소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외로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전국최초로 시행한 대화기부운동은 현재까지 2,037건의 기부가 이루어져 940시간에 이르는 대화를 통해 831명의 대화요청자의 외로움을 달랬고 이 중 34%281명이 심층상담을 요청했으며,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 912명이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은 직접 마을을 찾아 소통하며 외로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어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하고 누구나 쉽게 심리를 체크할 수 있는 검진홈페이지(https://mindcheck.gbmhc.or.kr/) 운영해 10,433명이 자가 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30.1%3,137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3월부터는 대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군부대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하여 7,198명에게 정신건강체험, 스트레스 해소, 고민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고위원군으로 판단된 615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밖에도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중장년 소셜다이닝 등 도민 맞춤형 외로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쉽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로움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기능과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에게 장애인친화적 임신, 출산 및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로 손꼽힌다.

 

올해 경북도는 비장애 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시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여성장애인 66명에게 출산 시 1백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 중 소득수준, 장애정도,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유아 발달단계별 특성 지도교육, 안전위생 등 양육 환경 코칭, 청소, 요리, 아이 병원 동행 등 60시간(4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양육서포터즈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도장애인종합복지관(안동), 장애인종합복지관(포항), 지체장애인협회(경주)는 산후조리, 자녀양육을 위한 가사도우미 출장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및 자활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배한철 경상북도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펼쳐왔다.”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치입법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상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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