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동편별관 준공임박… 8월 중순 입주 시작 본청 내 8개 부서 입주할 듯

영천시청 동편별관 준공임박… 8월 중순 입주 시작 
본청 내 8개 부서 입주할 듯

 

영천시청 동편 별관 증축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돼 내달 중순경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청사 협소에 따른 시민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동 별관 신축공사는 2021년 8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말 준공예정이다. 연면적 4241㎡(1283평)에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총예산 125억원을 투입됐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 별관에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동 별관이 준공되면 현재 시청 앞 민간인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영천시 산림과가 1층에 입주한다. 또 본관 동을 사용 중인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가족행복과 청렴감사실 환경보호과 사회복지과 지역활력과 등 8개 부서가 신축 동 별관이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영천시립도서관 3층에 입주해 있는 인재양성과는 1개 담당을 남겨두고 본관 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 관계자는 “공휴일을 활용해 이사를 하기 때문에 이전하는 부서의 입주가 완료되려면 다소 시일이 필요하다. 현재 입주 계획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고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업무공간이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민원인들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게 되고 직원들은 사무공간이 확보돼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