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의성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관광문화단지 관계기관 T/F 회의’를 개최했다.
의성관광문화단지 관계기관 T/F는 산·학·연·관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진행상황 및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각 기관별, 민간자문위원별 의성관광문화단지 조성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관계기관 및 민간자문위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의성관광문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상생발전에 뜻을 모았으며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020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과 연계한 공동합의문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의성군에 관광문화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의성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30년까지 330만㎡규모로 문화, 관광, 항공물류 첨단산업이 융합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관광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K-콘테츠 체험 한류테마파크, 웰니스 관광 연계시설, 비즈니스호텔 등 차별화된 콘텐츠 및 앵커시설 유치로 경북관광의 미래를 책임질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테마관광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와 의성군에서 기본구상용역 등을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실무회의도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명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관광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의성관광문화단지의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하며, 의성관광문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