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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시설 가드레일 나사 풀려
나사 빠진 가드레일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교통안전시설물인 가드레일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볼트가 없어져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망정동 농산물도매시장 앞 영화교에서 그린환경센터(쓰레기매립장)로 진입하는 영록교 입구까지 약1㎞구간에 설치된 가드레일 가운데 상당수가 나사못이 빠져 없어진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다. 없어진 볼트는 1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나사가 풀여져 사라진 가드레일
이 같은 사실을 본사에 제보한 시민은 “평소 그린환경센터로 자주 운동은 나가는데 금호강 쪽 가드레일의 나사가 군데군데 빠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누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경기가 어려워 누군가 나사를 고철용으로 팔기위해 손으로 빼내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 건설과 담당부서에서는 “차량이탈을 방지하기위해서 가드레일을 설치한다. 볼트가 빠진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며 “산책하는 시민이 많아 낮보다 밤에 훔쳐간 것 같다. 고철 값도 얼마하지 않는데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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