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 맨발 걷기로 하루 시작

대창초등, 맨발 걷기로 하루 시작

대창초등학교(교장 박중희)는 5월부터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매일 등교와 동시에 전교생 맨발 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산책로 곳곳과 운동장 트랙을 따라 조성된 맨발 걷기장을, 올해는 학생들과 지역민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맨발 걷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교생이 등교와 동시에 스스로 바퀴 수를 정하여 맨발 걷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발이 아프다며 힘들어하던 처음과 달리 이제는 익숙하게 뛰어다니는 학생들도 제법 늘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맨발로 함께 걷는 길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학생들의 몸과 마음 도 더 건강해지는 시간이다. 또한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어 걷기 실천 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중희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던 교직원, 학생, 지역민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자연과 어울리는 감수성을 증진시켜 심리, 정서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