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립박물관, 3차 유물 공개 구입 시작교역·호국·충절 관련 기록물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5. 16. 08:30
반응형


영천시립박물관, 3차 유물 공개 구입 시작
교역·호국·충절 관련 기록물 

 


영천시에서 3차 공개 유물구입을 통해 유물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구입에서는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족보와 교역 관련 기록물(통신사 마상재 전별연 등), 영천의 호국과 충절 관련 기록물을 주요 구입 대상으로 한다. 


5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공고 및 홍보 기간을 가진 후 5월 30일부터 유물 매도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가 이루어지고, 서류심사 후 유물 실물접수를 해 유물 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 후 유물 매도 협의를 거쳐 대상유물 화상공개와 계약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유물 매도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2023년 3차 유물 구입 공고’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1차 유물 구입을 통해 영천 관련 고문서, 사진, 조선시대 화약통 등 112점을 구입했고 올해 1월부터 시작된 2차 유물 구입을 통해 영천 주요인물들의 간찰과 고문서, 지도 등 53점을 구입했다. 


또한 유물기증운동으로 조특래 기증자, 정희붕 기증자로부터 영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고문서 기록물과 민속자료 등 약 1220점을 기증받는 큰 수확을 거둔 바 있다. 


영천시 유물기증운동은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영천의 뿌리 깊은 역사를 연구하고 발굴해 25년 개관될 영천시립박물관의 기증 자료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리시 첫 공립 박물관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시민분들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