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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천연염색 워크숍 지역에서 개최 - 전국에서 천연염색 전문가 1백 명 참석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5.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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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천연염색 워크숍 지역에서 개최”
“전국에서 천연염색 전문가 1백 명 참석”

봄맞이 천연염색 워크숍이 지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찾아온 천연염색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 워크숍이 성황을 이루었다. 이 행사는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천연염색 사업을 펼치고 있는 오가닉빌리지(대표 김영권)에서 주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4월 15일 도동 한약유통단지 잔디광장에는 서울 부산 광주 도내는 의성 구미 등 전국에서 천연염색하는 전문가들이 몰려 준비된 천에 염색을 직접하거나 수준높은 전문가로부터 염색 지도를 받으며 천에 염색을 더했다.

 


오가닉빌리지는 천연염색 원단 관련업을 하고 있는데, 평소 거래하고 있는 사람들과 천연염색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SNS로 모집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몇 해 전 치른 경험으로 ‘영천 이미지 제고와 고객들 서비스 제공’이란 큰 뜻을 가지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3-4일만에 전국에서 1백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비(50,000원)를 송금하고 신청했다.


참가비에는 점심 제공과 유명 강사 2명(제조상궁, 천연염색 동트는 빛 이남주)을 초청해 나염과 붓염을 위주로 의류염색, 실크스크린과 쪽 홀치기 염색 강의 및 체험을 실시했다.       
15일 현장에는 오전 10시쯤 신청자들이 전국에서 거의 다 도착했다. 

 

 

구미에서 온 참가자는 “영천은 천연염색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 염색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나 유행의 흐름을 더 느껴야 하므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영천에서 판매하는 천연염색 재료와 원단을 사용하고 있어 전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려는 욕심이 항상 있다.”고 했다.


광주에서 온 참가자는 “영천 인심이 너무 좋다. 그래서 천연염색 원단과 옷 등 몇 가지를 샀다.”고 했다.
또한 영천천연염색연구회(회장 김용부) 회원들도 참여해 전국 천연염색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영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관한 김영권 오가닉빌리지대표는 “천연염색의 기법이 나염과 붓염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옷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간편하고 편리한 옷을 찾고 있다. 종전에는 화려함을 찾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영천의 천연염색 높은 기술도를 보여주는 자리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었다.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처에서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멋진 장소를 제공한 한방유통단지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 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이 주최한 전국적인 행사가 성황을 이루었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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