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 9통 통장 선거, 4명 경합 주민들 모두 환영

“서부동 9통 통장 선거, 4명 경합 주민들 모두 환영”

서부동 9통 통장 선거가 실시됐다.
서부동 9통은 평생학습관 도로 건너편 일대인데, 이번 통장 선거에 4명의 후보(남성 1, 여성 3)가 나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서부동 9통 통장 선거는 서부도 9통 통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현수막 알림을 통해 후보자 추천 및 등록받아서 했다.
통장 선거 알림 현수막을 후보 등록 며칠 전 동네 곳곳에 붙이고 주민들이 다 알 수 있도록 했다.

후보 등록은 2월 13일과 14일, 통장 선거는 18일, 장소는 9통 경로당에서 실시한다는 것이다.
선거 당일 후보 4명은 투표 장소인 경로당 입구에서 유권자들이 오면 인사를 하고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호소와 함께 공약을 강조하기도 했다.

 

투표에 참여한 주민(유권자)들은 “우리 통이 이만큼 경쟁하고 발전적인 모습은 처음이다. 앞에 통장님이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해서 물러난 줄 알았다. 상대적으로 젊은 통장들이 많이 후보로 나섰다. 이런 모습을 보니 통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 하는 모습이다.”면서 “통장의 보수가 괜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통장 선거 경합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통장 임기가 2년인 줄 알고 있다. 임기가 다 된 통장이나 본인이 사유로 통장직을 못 하면 동사소에서 일찍 공고를 하고 주민들에 알려줘야 한다. 경합이 많은 것은 발전을 의미하는 쪽으로 봐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들도 상당히 놀랐다. 조용히 늙어만 가는 통인 줄 알았는데, 젊은 통장들이 예상외로 많이 나와 통 발전에 희망을 가졌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다.”고 했다.

한편, 이 통장 선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 통장 선거 잡음을 방지하는 이 통장 선거 관리 지침 등을 제작해 이 통에 배포하는 방안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