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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 , 황정보 철거 반대·파계지 환경개선… 지역민원 6건 접수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2.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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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 ,  황정보 철거 반대·파계지 환경개선… 지역민원 6건 접수

 

 

이만희 국회의원 1월 민원의날이 1월 29일 오전 완산동 이만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은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각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모두 나와 해당 지역 민원인의 민원을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1월 민원은 금호읍 황정리 주민들의 황정보 철거 반대, 고경면 파계리 주민들의 파계지 홍수조절 공사시 파계지 주변 데크 설치 등을 비롯해 녹전동 정영석씨 명고명당 보수, 대창면 임영규씨 조곡~어방 선형개량, 화남면 이정은씨의 경북진흥원 창업지원사업 선발 과정 부당, 북안면 정도경씨 임포리 공사비로 인한 부당함과 폭행으로 인한 민원 등 6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금호읍 황정리 허호 씨 등 주민들은 “금호강 정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비사업 중 도남보와 황정보를 철거하도록 설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1월 11일 주민들 공청회에서도 주민들은 보를 그대로 두는 방향, 즉 철거 불가를 전달했다. 현재는 주민들의 뜻이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주민들 뜻을 무시하고 설계대로 철거를 하려고 한다.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공사 측에서도 전문기관에 자문을 받아 하기에 나름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른 사항으로 철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사업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문제도 있다. 공청회 주관은 누가했는지 등을 파악해 보겠다.”면서 “환경부 사업이면 올라가서 정확하게 문의해 보겠다. 설계단계인지 설계를 마친 단계인지 등도 파악해야 한다. 주민들의 뜻을 반영하는 민원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경면 파계리 파계지 위쪽 주민들은 “지난해 8월경 민원의날에 파계지 증축시 주변에 데크 시설을 설치하고 둘레길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했다. 당시 이만희 의원이 농어촌공사에 전화해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달라는 말을 했는데, 반영키로 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 농어촌공사에서 주민들에 사업설명회를 했다. 여기서도 둘레길 말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준설 등 증축에 150억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면서 “많은 돈이 들어가면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하다. 농림부와 농어촌공사에 잘 이야기해 의원님 직권으로 가능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농림부와 농어촌 공사는 중규모의 공사다. 예산소요가 많다. 180억 원 정도다. 데크 시설에도 별도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 오늘 아침 이곳을 방문하고 예산소요와 안전과 관리상 어려움을 이야기 하고 갔다. 당시 호국원과 연계해서 관광지로 검토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했다.”면서 “사업자체도 주민들이 신청하고 내가 추진한 만큼 여러각도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1월 민원의날은 28일 정규적인 넷째 토요일 개최키로 했으나 이만희 의원의 중앙당 업무로 하루 연기, 일요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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