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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끝까지 완주 확실히 밝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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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끝까지 완주 확실히 밝혀

 

 

김경원(58·전 대구지방국세청장)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사퇴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가장 먼저 한나라당 경선과 관련해 “한나라당 당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 한나라당 당원은 개인조직이 아니다. 지역발전 소통 지역밀착형 후보를 뽑는 것이 권리이자 의무다. 경선해도 자신 있다.”면서도 “(경선룰이)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본선에 나가는 쪽으로 생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4년 전 공천에서 탈락한 후 불출마한 배경에 대해 “정당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 도덕, 양심을 가지고 판단했다. 모 후보가 끝까지 가서 (당선)됐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하는 김경원 예비후보


정치인의 양심과 지도자의 리더십을 가진 조세 재정전문가임을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재원확보와 입법참여다. 기업 신규투자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재원확보에는 자신 있다.”고 했다. 민원이나 갈등해소방법으로 진정성을 보여주는 노력이 중요함을 역설한 뒤 “열정이 있어야하고 인맥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나는 주민과 다니는 걸 좋아한다. 마을회관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그런 일이 쌓이면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공직생활 불명예퇴임과 관련 “교육원장 재직시 세무사시험지에 문제가 생겼다. 담당자는 사표를 냈고 과장은 현재 국장으로 승진해 (근무하고) 있다.”며 법적인 책임이 없었음을 강조하고 “당시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 고교시절부터 흥사단운동을 했다. 지도자의 책임 의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인맥과 경험이 약하지 않나 생각한다. 외국에 8년간 계셨는데 지식 면에서는 뛰어날 수 있어도 자질 소통 열정 중앙인맥 이런 부분은 부족하다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시의원공천에 대한 소신을 묻는 질문에 “(정희수 의원이 동생 대리면접사건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경고도 받았다. (저는) 시민의 의견 쪽으로 돌려드리겠다. 밀실공천은 안한다. 개인적으로 시의원공천을 없애는 쪽으로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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