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청년, 추운 겨울날씨 속 행복온도 상승 중-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만족도 85%로 높게 나와 -- 문화여가 부문 48%, 자기계발 23%, 건강관리 21% 순 -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2.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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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올해 6월과 11월 실시한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사업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 청년들의 사업 만족도가 85%로 매우 높게 나왔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항목으로는 레포츠, 여행, 공연관람 등의 문화여가 부문이 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자기계발이 23%, 건강관리가 21%로 뒤를 이었다.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과 복지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14억의 예산으로 총 1396명에게 지원하면서 지난 6년간 약 100억의 예산으로 1만명이 넘는 청년 근로자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연 2회 분할 지급받아 건강관리(종합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문화여가 활동(여행, 공연 관람 등), 자기계발(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등 복지분야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한 청년근로자는 장기 경기침체로 불안감을 느끼는 생활 속에서 행복카드를 이용해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일상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이 많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지원항목이 적다는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포인트 사용처 확대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청년복지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1,659)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청년들에게 각종 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애꿈 수당 지원사업(1310)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424) 미혼 청년 목돈 마련 위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120) 청년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장기재직 유도 위한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1270)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사업(1개소) 등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신규 사업으로 청년임차인의 전세사기 등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청년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 청년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 전세피해가 증가하고 특히 경험이 적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피해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임차인이 가입·납부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하여 법적 보호망 제공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방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계속 지방에 정착해서 살게 하려면 최대한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 생활 격차를 줄여주는게 중요하다문화복지 사각지대에 갇힌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도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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