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 금호 화산, 폐차장 침출수 피해 대책 호소 등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2.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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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 금호 화산, 폐차장 침출수 피해 대책 호소 등”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이 11월 26일 오전 완산동 이만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은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각지역구 시도의원들이 모두 나와 해당 지역 민원인의 민원을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11월 민원은 금호읍 신월리 권윤복씨의 폐차장 폐차 침출수 피해, 화산면 정광홍씨의 화산면 화산공영버스터미널 휴업 관련 민원 등 2건이 신청됐다.

 


금호읍 신월리 권윤복씨 등 주민들은 “폐차장에서 쌓아둔(야적) 폐차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비가 오면 기름이 수로를 타고 농로를 거쳐 탑못까지 들어간다. 이로인해 오염은 말도 못한다.”면서 “이 현상을 보고 영천시 환경부서에 신고를 하면 2시간 이나 지나서 현장에 나오기도 한다. 담당자들이 물을 떠나고 기준치를 검사하고는 통보도 안 해준다. 왜 안 해주느냐고 물으면 기준치 이하로 통보 사항은 없다고 한다. 처벌 조항이 30% 이상이라야 한다고 한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 폐차장에서는 우리에게 항의하고 욕도한다. 아직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춘우 도의원 김상호 시의원이 듣고 있다가 답변과 대책을 이야기 했다.
이만희 의원 등은 “일단 주민들이 물을 떠서 공공기관은 안 해 준다고 하니 대학교 및 사설기관에 의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사진으로 확인하니 폐차장에서도 나름 조치를 한 것은 사실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흡족한 상태는 아니라도”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다른 행정적인 조치나 사법적인 절차를 거칠 수 있을 것이다. 기준치 이상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산면 정광홍씨는 “25년 전에 화산면 공용버스터미널 허가를 받아 사용해 오다 직행 버스 등의 노선이 없어지므로 공용버스터미널 기능도 점차 떨어졌다. 공용버스터미널 휴업을 신청하려고 하니 행정에서는 현재 기능이 없다고 폐업하라고 한다. 폐업은 못한다.”면서 “행정에서 앉아서 폐업을 쉽게 말하고 있다. 현재 기능이 없다고 앞으로도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휴업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만희 국회의원 등은 “과거 경상북도나 영천시가 허가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현재는 공용버스터미널 전체 건물이 편의점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노선이 다시 생기는 가능하나 현재로선 어려워 보인다. 시도의원들이 알아보니 휴업을 일정 시설을 갖추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상태로선 매표소 대합실 등이 전혀 없는데, 어렵다고 하는 영천시 행정도 틀린 것은 아니다. 휴업 요건을 갖추고 영천시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휴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또 “현재 영천에서 공용버스터미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은 영천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신녕 북안면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은 어느 정도 매표와 대합실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민원의날을 마친 이만희 의원은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별빛어린이바둑대회 등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에는 청도에서 민원의날을 열었는데, 현장 방문 민원(운문면  운문댐 주변 다리 공사 건의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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