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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신성일 4주기, 시민들참석 조촐하게 열려-신성일기념관 건립에 힘 모아야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1.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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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신성일 4주기, 시민들참석 조촐하게 열려”
“신성일기념관 건립에 힘 모아야”
 

명배우 신성일 4주기 추모제가 11월 4일 성일가에서 열렸다.
명배우 신성일 4주기에는 시민들과 평소 명배우 신성일을 모시던 당시 비서진, 행정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추모제에는 시민들이 준비한 술과 음식을 간단하게 준비하고 성일가에 안장된 묘 앞에서 다 같이 절을 올리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를 올린 참석자들은 휴게실로 자리를 옮겨 음복하면서 신성일 영화기념관 건립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영천시 문화예술과 담당도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신성일 영화기념관 실정을 설명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이제 행정에서 부지도 매입했으니 빠른 시일내 기념관 건립을 희망한다.”는 말 외에는 없었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부지는 안쪽에 매입하려 했으나 지가가 너무 비싸 입구에 매입했다. 약 16,000㎡ 면적이다. 그런데 이곳은 농림지역이라 건축이 쉽게 되는 곳은 아니다. 여러 가지의 절차를 거쳐야 건축할 수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여러 가지의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아직 설계도 안 들어갔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예산은 올해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일부가 반납해야 할 처지에 있는 것도 있다. 여러 가지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규모를 축소하던지 최소 면적의 건축으로 일단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참석한 전 비서는 “영천시에서 많은 일을 했다. 이제까지 한 일에 대해 엄여사(부인 엄앵란씨)님도 고마움을 알고 있다. 어려움이 따르나 기념관 건립에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의 설명에 의해 빠른 기념관 건립에 동의하고 명배우 신성일의 위대한 업적, 전무후무한 영화출연 작품(534편) 등을 세계에 알리고 영천의 명소로 자리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신성일 기념관(영천한국영화박물관)은 2018년 장례식 후 성일가에서 거행된 추도식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최기문 영천시장의 ‘추모관’ 건립 추진이 발단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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