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실천 방안을 탐색하고, 탄소중립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2 경상북도교육청 탄소중립실천 정책 제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은‘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책 발굴 및 실천 방안 탐색’을 주제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실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대회로 정책 제안을 통해 발굴된 실천과제는 향후‘정책 실현 실천 공모’를 진행해 학교 및 지역사회에 공유 및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경북교육청의‘탄소중립실천 정책 제안’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방법은 경북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홈페이지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와 교실 게시판을 통해 안내된다.
온라인의 경우 8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설문조사)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정책토론회는 8월 30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11월 26일(토) 경북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북도민의 탄소중립 100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탄소중립실천 100인 토론회 정책 제안’은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환경 문제의 올바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구·생태·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학부모는 물론 교직원, 일반도민, 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해‘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태전환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해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을 2023년 생태전환교육 실천과제로 선정해 실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 제안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