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금) 구미코에서 중학교 3학년 전환기 지원을 위해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 101교를 대상으로‘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학기 본격적인 운영에 대비해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의 운영 방법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전환기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지난 2021학년도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의 우수 사례와 학교에 보급한 교수·학습 자료집의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는 중학교 교육과정을‘자유학기-교육과정 몰입기-전환기’단계별로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지역, 학교, 학생, 학부모의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맞춤형 상급학교 지원 체계를 구축, 인근 학교의 전환기 교육과정 모델이 되는 학교를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학년도 31교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올해는 101교를 선정했으며 2023학년도에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선정된 중학교에는 학교 수요에 따라 교당 200만 원에서 1,800만 원까지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고교학점제 연계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프로그램 개발·적용 △교내·외 진로체험활동 △인근 고등학교 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모델학교 담당자의 현장 적응력을 높여‘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정착을 유도하게 될 것이며, 다양한 전환기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 우수사례를 타 학교에 확산·공유함으로써 전환기 교육 체계 확립 및 학교급 간 교육과정 지속화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