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쉽

구들장 채취해 가는 얌체 발견 신고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6. 20. 11:30
반응형


“구들장 채취해 가는 얌체 발견 신고”


o...보현산 구들장 길에서 옛부터 유명한 구들장을  몰래 채취해 가고 있는 장면이 여러 사람에 목격 향후 조사에 관심.   
6월 11일 오전 10시경 영천시경계탐사대(대장 김성근) 20명의 대원들은 보현산 웰빙숲을 출발해 구들장 길을 거쳐 팔각전망대와 갈미봉, 거동사 앞 돌탑공원까지 영천시 경계탐사를 진행했는데, 이 구간에서 구들장 길에 들어서자 SUV 승용차가 임도를 따라 조금 빠르게 내려오는 보고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승용차 뒤에는 구들장이 한 가득 실려 내려가는 중.
이에 김성근 대장과 대원들은 “이상하다. 빨리 신고해야 한다.” 등으로 분주하게 내려가는 차를 보고는 번호판을 기억하거나 사진을 촬영.


사진을 촬영한 대원이 빨리 112에 신고, 신고 후 약 1분이 지나자 담당지역인 화남파출소 담당 경찰들이 112 순찰차를 타고 현장 확인차 파출소를 출발.


화남파출소 담당자들은 “우리가 현장을 확인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 산림은 산림경찰에서 조사를 한다. 산림경찰은 일반 행정(산림과)에서 맡고 있다.”고 설명.
시간이 지나자 담당 경찰관은 112순찰자로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자의 경위를 듣고는 파출소로 복귀. 이후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산림경찰로 사건을 완전 념겨주기도.


이를 지켜본 경계탐사대원들은 “유명한 구들장을 저렇게 많이 가져가는 것을 보니 아마 업자일 것 같다. 구들장 주변을 보면 임도 가장자리에 돌이 하나 둘 떨어져 있다. 이는 평소에도 누가 와서 1-2장 가지고 간다고 봐야한다.”면서 “이곳까지는 임도가 잘 되어 있다. 산속 임도가 잘 된 것도 문제다. 차가 편하게 들어왔다 갔다 하니 일반 사람들도 탐을 낼 수 있는 지역이다. 임도도 개발해야 하나 이런 단점을 고려해서 대책이 나와한다.”고 한마디씩.


사건을 넘겨받은 영천시 산림과에서는 13일부터 조사에 착수.
한편, 영천시 경계탐사대는 코로나19 이후 단체 산행을 취소, 이날 2년 5개월 만에 재개되었으며, 오전 8시30분 시청앞 버스 출발전 최기문 시장이 현장이 나와 “영천시경계탐사대가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버스에 시민들이 한 차 가득 타고 출발하는 날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