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담당 통폐합, 책임행정 강화 10개 담당 통폐합

 

영천시 당담통폐합… 책임행정 강화된다
10개 담당 통폐합

책임행정을 강화하기위한 담당통폐합이 추진된다. 시가 지난 5일 시의회 간담회에 제출한 담당통폐합계획에 따르면 시 전체 170개 가운데 10개를 통폐합해 160개로 조정된다.

이번 행정기구 통폐합으로 없어지는 담당은 첨단녹색담당(기업유치단), 대외협력담당(총무과), 관광마케팅담당(문화관광공보과), 지역계획담당(도시주택과), 자연환경담당(환경보호과), 환경시설담당(클린환경팀), 지역보건담당(건강관리과), 말산업육성담당(농축산과), 신녕정수장관리담당(상수도사업소), 시설담당(체육시설사업소) 등 총10개다. 본청이 6개로 가장 많고 직속기관과 사업소가 각2개로 나타났다. 일선 읍면동과 의회는 변화가 없다. 이번 담당 통폐합으로 6급 무보직이 41명에서 3명이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8개 담당의 명칭이 변경된다. 개정예정인 담당의 명칭을 보면 의회법무담당(기획감사담당관 법무담당), 기업인허가담당(기업유치단 one-Stop허가담당), 도서관담당(문화관광공보과 문화시설담당), 관재담당(회계정보과 재산관리담당), 희망복지지원담당(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 생활보장담당(주민생활지원과 자활지원담당), 방재담당(재난치수과 복구지원담당), 유통지원담당(과수한방과 유통마케팅담당)이다.

시 총무과 관계자는 “부서장 중심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임행정을 위해 조직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유사업무와 기능쇠퇴 분야에 대한 담당조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중순 대대적인 전보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