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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면 주정차 단속 해결 모색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4.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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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면 주정차 단속 해결 모색


o... 신녕면 소재지 내 주정차 위반 단속에 대해 시민들이 한마디. 또 행정 전문가들은 시장이나 시의회에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한마디.
신녕면 주정차 위반 소식(본지 지난호 3면 보도)을 접한 시민들은 대체로 “너무하다.”는 반응.


시민들은 “시골에는 도로변 주정차 하는 사람들이 뻔하다. 촌에서 일하다 나와서 상가에 볼일을 보거나 아니면 점심시간 식사하러 식당 등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이들이 타고 온 자동차를 도로변이나 인도 등에 세워두고 간 것인데, 이를 카메라에 담아서 위반 신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나쁘다. 물론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위반에 해당하지만 1~2번 정도는 주의를 주고 단속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같은 집 앞 차들이 여러번 신고 당한 것은 어떤 감정이 개입되지 않고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차를 불법주정차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이곳은 불법주정차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도로나 인도 자체가 넓어서 불법주정차 해도 차량이나 사람 다니는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기에 상가 사람들이나 이곳에 볼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생활화된 것이다. 이런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한마디씩.


이 소식을 접한 행정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여러번의 위반 행위가 적발되고 위반 통지서가 나갔다면 영천시장 직권으로 납부 유예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로 경기도 어려운데 민원 해결 차원에서 검토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면서 “신녕면이나 다른 면지역 소재지 구간에는 걸침주차(일명 개구리주차)를 허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걸침주차는 행정에서 먼저 시행한다는 공표를 한 뒤 현장에서 시행하고 차후 시의회에 통보해 걸침주차 구역을 승인 받으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집단 민원을 해결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한마디.


한편, 영천시내 걸침주차 구역은 중앙동 중앙사거리에서 북문사거리 양쪽 구간인데, 이 구간에 있는 상인들은 “당시 시의원이었던 한영웅 전 의원이 개구리 주차 구간을 만들어줘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상가 바로 앞에 주정차가 가능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시의원들은 시민들에 편리하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법(조례)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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