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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박판수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2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박판수 의원은 독도 문제를 국제 분쟁화 하지 않기 위한 정부의 신중한 접근법이 미온적 태도로 비춰져,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계속되었다고 보고, 역사적 사실과 정의 앞에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땅으로서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현재 제21대 국회에서도 ‘독도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해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지만, 국회 전문위원의 검토에 따르면 관계 부처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분쟁지역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오는 5월 새로이 시작되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일본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기대하고, 대통령의 기본 책무인 영토 수호를 위해서라도 ‘독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위기마다 그 중심에서 구국의 빛을 발현해 온 경상북도이다.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끝낼 수 있는 날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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