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대통령 선거, 투표장 표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3.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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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투표장 표정

o...투표장이 하나뿐인 대창면 문화센터 투표장에는 입구에 코로나19 예방 방문자 기록표가 있었는데, 유권자들은 들어오면서 모두 방문자 기록을 한 뒤 투표장으로 이동.
유권자들 중에서는 “예방 기록지 자체가 사라졌는데, 투표장에서는 아직도 기록을 하고 있는지”라며 의문스러운 반응.
나중 확인하니 이 기록지는 전에 이 자리에 둔 것이 아직도 그대로 있기에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익숙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서 기록하기도.


o...출구조사 요원들이 과거 조사하던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아 유권자들도 궁금.
출구조사는 금호읍 제2투표소인 금호중(금호공고)학교 체육관에 앞과 신녕면사무소앞 신녕면 제1투표소에는 과거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선거에는 항상 출구 조사 요원 5명이 나와 출구조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2곳 모두 나오지 않아 유권자들도 궁금.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는 출구조사원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디 갔는지 궁금하다. 전에는 여기서 다 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마디.
영천시 과거 출구조사 투표소는 2곳 외에 중앙동의 중앙초등학교, 동부동의 영천고등학교, 완산동의 상공회의소 등 5곳인데, 이번엔 상공회의소만 나오기도.

 


o...오후 6시가 되자 투표소 종사자들이 모두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1시간30분 동안 확진자나 격리자가 투표하는 시간까지 기다리기도.
이는 전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것인데, 어느 투표소는 확진자나 격리자가 투표는 거의 없고 1시간 30분동안기다리기만 하기도 했는데,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시내 투표소에는 확진자나 격리자가 2-3명씩 줄을 서 기다리면서 투표.
투표소 관계자는 “확진자 보다 거의 대부분 격리자들이 투표를 하고 돌아갔다.”고 설명.

 

o...선거공약으로 돈을 많이 준다는 허경영 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이 높은 관심을 표시.
한 유권자는 “돈 준다는 공약에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혼자 가만히 생각하면서 후보자의 중앙당 사무실에 전화로 문의했다.”면서 “돈을 정말 주느냐, 여기 유권자들이 많다. 그럼 지금 계약금 형식으로 먼저 조금 주면 안되겠냐 등으로 문의했다. 이에 중앙당 담당자는 ‘선거전에 돈을 주면 선거법 위반이다.’는 답을 했는데, 그러면 우리도 표를 못준다.고 응수했다.”고 조크를 던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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