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보도 후… 입장표명 줄이어
정연복 이상혁 불출마
영천시선거구 출마예정자에 대한 시민신문 보도 이후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는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출마예정자로 거론되지 않았던 인사들의 출마선언도 계속되면서 선거구도가 좀 더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나고 있다.
경북도의원 제2선거구(시의원 다+라선거구)에 자천타천 거론되던 정연복 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전 영천시의원)은 본사에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알려왔다. 정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지방선거 출마보다는) 새마을금고의 발전이 중요하다.”라며 “비록 출마는 하지 않지만 영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찾아서 열심히 노력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시의원 다선거구 출마예정자로 꾸준히 거론되던 이상혁 영천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가족들과 논의를 했다. (고경이 고향인데) 동부동으로 지역을 바꿔서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고심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김종욱 전 영천시경제산업국장이 시의원 나선거구에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신령출신의) 조영제 정기택 두 분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하라는 주위의 권유가 많았다.”라며 출마배경을 설명하고 “공직에서 퇴직한 후 지방선거 출마와 관계없이 국민의힘에 입당했었다.”고 밝혀 국민의힘 공천신청을 시사했다.
한편 시민신문 1195호 2면에 보도에서 출마예정자로 거론되지 않았던 인사들이 본사에 스스로 출마의사를 피력했었다. 강춘호 서부동 발전위원회사무국장이 시의원 가선거구(북안 완산 남부 서부동), 박경수 전 영천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나선거구(금호 대창 청통 화산 신녕), 이귀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산하 여민동행위원회 공동부위원장이 비례대표를 희망한다고 밝힌 내용을 후속으로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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