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4명 후보자 등록… 22일간 열전 돌입 3월 4일~5일 사전투표

대선 14명 후보자 등록… 22일간 열전 돌입 
3월 4일~5일 사전투표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 등록은 총 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9일 치러지는 이번 20대 대선의 예비후보자는 27명이었으나 본 후보자는 13명이 감소한 셈이다. 

2월 13일과 14일 후보자 등록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4명이 등록했다. 14명 전원이 정당 소속이었고 무소속은 없었다. 성별로는 남 12명, 여 2명으로 남성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4명, 50대 2명, 60대 6명, 70대 2명이다.

대선 주요사무일정을 보면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선거기간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개최 △2월 20일까지 선거벽보 첩부·책자형 선거공보 제출 △2월 23부터 2월 28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 △2월 23일까지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 △2월24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 제출 △2월25일 선거인명부 확정 △2월 27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거소투표용지발송·투표안내문 발송 

 

 

△3월 1일부터 4일까지 선상투표 △3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투표(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3월 9일 투표(오전 6시~오후 6시)ㆍ코로나19 확진 격리 유권자(오후 6시~오후 7시 30분) 및 개표(투표종료 후 즉시) 

 

△3월 29일까지 선거비용 보전청구 등이다. 

 

선관위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월 20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만4880여곳에 첩부될 예정이다”라며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